처음 너를 만난 그 모든 순간이
쉬지 않고 생각나
내게로 와서 쏟아지네
밤하늘의 저 별처럼
고요해져버린 이 시간엔
널 그리워하는 일로 밤을 새
비 오는 소리도 괜히 쓸쓸해
너와 같이 있던 여기에
네가 없으니까
처음 너를 만난 그 모든 순간이
쉬지 않고 생각나
내게로 와서 쏟아지네
밤하늘의 저 별처럼
나의 이 마음을 담아 시를 써도
표현할 수 없어 깊은 마음인걸
나를 사랑하지 않아서
난 아무 말도 못 했어
안녕이란 그 말이 결국 다였나봐
처음 너를 만난 그 모든 순간이
쉬지 않고 생각나
내게로 와서 쏟아지네
밤하늘의 저 별처럼
눈가마 생각해보면 참 좋았었는데
신호등의 빨간불이 너의 마음 같아
널 잊어야 하는데
파도처럼 내게 밀려드는
너를 잊을 수가 없어
너의 목소리가 들려오네
깨어나면 꿈이겠지만
보라빛의 하늘색은 외로워
너도 지금 보고 있을까
고여있는 빗물 속에 내 눈물이
이렇게 떨어지는데
너 없이는 안되나봐